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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가족 비리 의혹' 묻자...브라질 대통령의 기막힌 막말 / YTN

2020-08-27 3 Dailymotion

보우소나루 "겁쟁이 언론인들, 코로나19 생존 가능성 낮아" <br />보우소나루, 가족 비리 의혹 질문에 ’막말’ 대응 <br />브라질 언론 "대통령은 가족 비리 의혹에 답해야" <br />정치권 등 "기자 위협 발언은 언론자유 저해행위"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 360만 명으로 여전히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감염이 확산한 브라질이지만 대통령궁에서는 '코로나19에 승리하는 브라질'이란 제목의 대규모 행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언론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은 운동을 많이 해서 괜찮지만 겁쟁이 언론인들은 코로나19에 걸리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작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보우소나루 / 브라질 대통령 : 내가 군대에 운동 좀 했잖아요. 이런 경력을 언론들이 물어뜯었는데, 겁쟁이 언론인들은 코로나19에 걸리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매우 낮아요.] <br /> <br />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부인 계좌에 수상한 돈이 입금됐다는 의혹에 대해 기자가 질문하자 신경질적인 반응과 함께 막말을 내뱉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 : 대통령님!] <br /> <br />[보우소나루 / 브라질 대통령 : 당신 얼굴을 한 방 갈겨주고 싶군요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브라질 언론은 "불편한 질문을 받으면 언론인을 공격하고 기자회견을 일방적으로 중단하는 것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일상"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'대통령은 답하라'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가족 비리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과 법조계도 "기자를 위협한 대통령의 발언은 적절치 못한 반응"이며 "언론의 자유를 명백하게 저해하는 위험한 행위"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대통령의 장남인 39살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보우소나루 대통령 가족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4번째로 본인과 부인, 그리고 넷째 아들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박홍구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자막뉴스 : 손민성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82715154304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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